과음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매년 술을 끊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시간에는 금주를 하게 되면 어떤 변화와 효과가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 후 신체변화
1. 간회복이 빨라짐
지나친 음주는 간을 손상시켜 간경화 등 각종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은 매우 관대하므로 금주를 몇 주만 해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간은 신체가 생성하는 다른 독소를 분해해야 하는 지방 및 과도한 호르몬의 대사에 관여하는 것과 같은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간기능이 빠르게 회복됩니다.
2.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술은 간에서 탈수소효소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 됩니다.
그러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이 효소가 포화되어 다른 효소에 의해 대사됩니다.
만약 다른 경로를 통해 대사 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산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많은 자유 라디칼이 생성되며, 산화된 LDL은 경동맥을 막히게 합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려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암 질환 발병 감소
술은 알려진 인체 발암 물질입니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국립독성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의 발암물질 보고서에 따르면 규칙적인 알코올 섭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코올 관련 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알코올 소비는 두경부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및 결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 체중감소
어떤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먹지 않으면 살이 안 찐다 고 주장합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약 400칼로리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간식 없이 술을 마시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음주 상태에서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간식을 더 많이 먹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술을 끊으면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고 체중 감량이 더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5. 두뇌능력 향상
음주에 대한 법적 연령 제한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음주 소비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억력 감퇴, 뇌 발달 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도 마찬가지로 술을 끊게 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금주 후 신체변화입니다.
6. 수면개선
많은 사람들은 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잠들기가 더 어려워지고 자더라도 잠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7. 피부결 개선
이뇨작용을 하는 술은 체내 수분량 감소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체내 수분량 감소 같은 경우 피부에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한 달 정도 금주를 하게 되면 체내 수분량이 올바르게 유지되며 이는 다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만약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다면 술을 끊어보면 금주 후 신체변화 대해서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8. 혈당 조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알코올 섭취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혈당이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낮추고, 혈당이 떨어지면 간은 글리코겐을 분해해 포도당을 만들고 다시 혈당을 올려 혈당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술을 마신 후에는 혈당이 낮으면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혈당 항상성이 무너져 혈당 조절이 잘 안 됩니다.
또한 술 자체가 장기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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