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빨라지면서 통증이 생긴다면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증상
1.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사람의 심방에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보통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대부분 1주일 이상 계속 발생하는 경우 더 이상 정상적인 심장박동으로 안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갑상선질환, 노화,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또한 음주, 흡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심방조동(Atrial flutter)
심방세동과는 달리 심방에서 수칙이 매우 규칙적으로 빠르게 일어나게 되는 부정맥 일종의 질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심방조동이 심방세동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3. 상심실성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SVT)
심실 여러 부위에서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증상을 발생시키는 부정맥입니다.
보통 우심방 뒷부분에서 생성된 전기신호가 다른 부위에도 생겨서 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게 뛰는 부정맥 질환입니다.
4. 심실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심장 아랫부분 심실에서 발생하는 빈맥이며 이는 매우 위험한 응급상황이라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까지 발생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질환입니다.
5.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위의 4가지 질환보다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이는 심실부위에서 빠르게 불규칙한 전기신호가 발생해 심장에 피가 들어올 때 다시 내 보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혈액이 다른 장기에 공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급사의 주된 이유가 심실세동이라 한번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필요합니다.
심장이 빨리 뛸 때 Q&A
Q. 심장이 자꾸만 빨리 뜁니다 만약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많은 분들이 심장이 빠르게 뛰어도 별다른 생각 없이 큰일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장질환, 부정맥 같은 질환들을 방치했을 경우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서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증상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Q. 심장이 빨리 뛸 때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뛴다면 “순환기내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환기내과는 혈관과 심장을 아울러 모두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는 특성화된 내과로써 다양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볼 수 있고 심장이 왜 빨리 뛰는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Q. 심장이 빨리 뛸 때 어떤 검사가 좋은가요?
24시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며 이는 특수하게 제작된 심전도 기록장치를 몸에 부착하고 하루동안 생활하면서 일상생활동안 심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특히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자주 사용됩니다.
그다음 간헐적 심전도 감사는 일주일정도 특수제작된 소형 심전도 기기를 몸에 부착한 상태에서 생활하고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빨리 뛰는 증상, 두근거림, 통증 같은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특징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Q. 부정맥과 연관이 있나요?
부정맥이라는 질환은 심장의 전기자극이 원활하지 않고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혹은 느렸을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심박수는 50 ~ 100회 정도이며 이보다 느리거나 빠르면 부정맥이 아닌지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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