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겨드랑이에서 심한 냄새가 발생한다면 여러 가지 제거방법을 사용하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못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시간에 이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이유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맵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땀샘은 땀 생산 공장으로 겨드랑이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의 땀샘은 동일한 자극에 더 민감하여 과도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면 남들보다 땀샘이 많아 한 번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모두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냄새는 주로 땀의 지방 성분이 피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지방산과 암모니아 냄새입니다.

사람의 피부는 무균 상태가 아닙니다.

항상 존재하는 많은 유형의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따라서 땀 성분의 비율이 높은 사람, 즉 지방 성분의 비율이 높은 사람은 냄새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민간요법 효과가 있을까?

온라인 검색을 하면 양상추, 식초, 레몬, 감자 칩, 베이킹 소다를 겨드랑이에 문지르면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인 이런 가정 요법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여부입니다.

민간요법을 시행해 보면 아시겠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드랑이는 우리 몸의 접힌 부분이기 때문인데 피부가 서로 맞닿으면서 땀샘에 땀이 분비되고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사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나마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땀이 발생하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요법이 효과가 있는 건 아주 잠시 뿐입니다.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

1. 약물치료

• 바르는 약 - 모공을 막아 발한을 억제하는 염화알루미늄 제제와 안면 다한증에 사용되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를 사용해서 제거합니다.
• 보톨리움 독소 주사 - 보통 보톡스라고 많이 이야기하며 땀이 나는 부위에 주입하면 땀샘이 신경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장기간 차단해 땀 분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 이온영동 치료 - 영향을 받은 부위를 전해질 용액을 주입해 땀샘을 억제합니다.
• 전신 약물 치료 - 경구용 항콜린제는 땀샘에 작용하는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할 수 있으나 효과보다 심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2. 수술적 치료

• 절개 - 겨드랑이 부위 약 5cm 정도 절개선을 넣고 피하지방층과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합니다.
• 고주파 소작술 - 고주파 전기소작술에 있는 절연침을 사용해서 겨드랑이 부위에 있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합니다.
• 리포셋 흡입 -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며 땀샘을 파괴하고 캐뉼라라는 것을 사용해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있는 땀샘을 제거하게 됩니다.
• 영구적 제모 - 배출관이 모낭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레이저를 통해서 모낭과 모근을 파괴하고 땀샘도 같이 파괴시킵니다.

 

겨드랑이 땀냄새 Q&A

Q.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으로 데어드X트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 중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는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를 가리기가 어렵습니다.

데오드X트를 1시간마다 뿌려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땀샘은 계속해서 지방산이 섞인 땀을 배출하고, 피부 표면의 세균, 각질, 노폐물이 산화돼 악취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품을 계속 사용할 생각이 없다면 시술이나 수술 등의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Q.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고 냄새가 심하다면?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환자의 50% 이상이 다한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한증과 냄새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환입니다.

겨드랑이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습니다.

다한증은 주로 에크린 땀샘의 과잉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곳에서 나는 땀의 99%는 무색무취의 성분인데 지속되면 여러 성분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발생합니다.

또한 각질 용해로 인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겨드랑이 냄새는 주로 아포크린 땀샘에 의해 발생합니다.

여기에서 주로 지질 성분이 분비되어 암모니아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체취를 풍깁니다.

또한 노란색 색소 침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병원에 내원해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