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사는 세균으로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단독으로는 위암을 일으키지 않지만 한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60% 이상 이르는 높은 국가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 외에도 소화불량, 급성 위염, 만성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
1.대변항원검사
매우 적은 소량의 대변의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하는 방식이며 헬리코박터균 기초감염인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또한 제균치료를 위해서 추적관찰을 하기 위해서도 상당히 좋습니다
2. 혈청검사
다른 검사들에 비해서 비용이 저렴하며 빠르고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정확도가 다른 검사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기초진단에만 유용합니다
3. 요소호기검사
튜브를 통해 숨을 내쉬고 공기를 모아 즉시 결과를 알 수 있는 매우 민감하고 구체적인 헬리코박터균 검사입니다.
초기 진단과 박멸 요법 후 박멸 결과를 결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조직검사
위점막의 염증정도와 위염의 추가적인 병리정보를 얻게 되는 매우 좋은 검사입니다.
5.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
위내시경 동안 생검된 위 조직을 요소 매트릭스에 배치하고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생성된 암모니아의 증가를 색상 변화로 식별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하고 빠른 검사입니다.
초기 진단 및 제균 치료 후 후속 검사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원인
현재까지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 감염의 경우 위 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감염경로는 알 수 없으나 의학계에서는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오염 물질 같은 경우 입을 통해 들어가면서 감염이 되며 입에서 입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위생적인 내시경과 같은 기구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고 그릇에 담긴 음식을 함께 먹어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감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증상은 숙주의 변종과 감수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증상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소화불량, 급성 또는 만성 위염, 미란,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 심지어 위암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대한소화기학회는 모든 헬리코박터균 검사 환자에게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궤양, 복합 십이지장 궤양, 조기 위암, 변연부 B세포림프종 환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는 위암환자, 원인불명의 철분결핍성 빈혈환자, 만성특발성혈소판감소증 환자의 직계가족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2주 동안 투여되는 궤양 약물과 항생제의 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요법을 따르면 세균의 약 70%가 박멸됩니다.
그러나 완전한 제균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치료 완료 후 4주 후에 재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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